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15일,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장애 영유아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힐링 원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 영유아 학부모들이 자녀 양육 및 교육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정서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꽃을 활용한 힐링 원예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가정과 유치원, 학교 간의 연계를 위한 연수 운영을 통해 학부모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장애가 있는 어린 자녀를 돌봐야 해서 나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는데, ‘나’ 자신을 위한 소중한 힐링의 시간이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도 꼭 참석하고 싶다. 이런 프로그램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과 바람을 전했다.
포항교육지원청 이재헌 유초등교육과장(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오늘은 장애 영유아를 양육하시는 학부모님들께서 쉬어가는 쉼표가 있는 하루가 되길 바라며, 장애 영유아 학부모나 가족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학부모의 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힐링 원예 프로그램은 장애 영유아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프로그램 운영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