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쌍림중학교(교장 최유미)는 14일, 언어문화개선 주간을 맞아 올바른 언어생활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주제로 한 ‘찾아가는 선비문화 수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1학기에 이어 진행되었으며, ‘선비의 삶을 찾아서, 바른 예절로 가는 길, 가슴으로 느끼는 퇴계 유적기행, 마음공부 정심투호’ 등 올바른 언어 예절 및 인성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지혜 공부와 실습 체험으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이 행사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며 오늘날 필요한 인문학적 덕목 및 예절을 배울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서○○ 학생은 “평소 내가 쓰던 말투 및 행동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헷갈리던 전통 예법을 정확히 알게 되었다. 친한 사이일수록 더 예의를 갖추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깨닫게 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유미 교장은 “이번 선비문화수련 교육은 학생들이 자신의 언어 습관 및 생활 방식을 돌아보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예의 있는 행동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인성 교육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