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희수)은 지난 13일, 청도국민체육센터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 ‘제11회 경상북도평생학습박람회 동아리 경연대회’에 영천 동부초 국악오케스트라-우리 소리 찾아가는 아이들 팀이 인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경북 19개 시·군 대표 학습동아리팀이 출전하여 기량을 뽐내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고, 영천팀의 공연명 “신뱃놀이”가 작품의 예술성과 관객 호응도가 가장 높았다.
영천 국악오케스트라 ‘우리 소리 찾아가는 아이들’ 팀은 2006년에 창단되어 현재 30여 명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 전통음악 정악을 중심으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이 팀은 ‘모여라 국악영재들’ 대회에서 악기 부문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지역 사회 및 여러 대외 행사에 참여하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동아리이다.
동아리 지도를 맡고 있는 배병춘 교사는 “이번 평생학습박람회 동아리 경연대회에 참가해 지금까지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고, 널리 국악오케스트라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희수는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은 것은 학생들의 내실 있는 연습 및 단합의 결과이며, 평생교육학습의 질적 향상에 노력한 지도교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