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인평중학교(교장 홍경옥)는 지난 5일, '제3회 칠곡군 청소년 실용음악 가요제'에 참가하여 3학년 이민서 학생이 평화상, 2학년 이수아 학생이 매력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제3회 칠곡군 청소년 실용음악 가요제'는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칠곡군지구협의회 주관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목적으로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로 꿈과 희망을 주며 예술적 재능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문화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3년째 진행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평소 음악 수업 시간(지도교사 남수지)과 방과 후 학교에 남아 꾸준히 연습한 결과이다. 남수지 교사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고,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무대가 있어 좋았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3학년 이민서 학생은 “가수라는 꿈을 가지고 열심히 연습하여 좋은 성과를 이뤄서 너무 기쁘고, 노력하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2학년 이수아 학생은 “큰 무대에 서는 것이 낯설고 무척 긴장되었지만 무대를 즐기는 모습에 또 다른 나를 발견한 것 같아 색달랐다”고 밝혔다.
홍경옥 학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평소 공부에만 치우치지 않고 감성을 키워주고 있으며, 학생들의 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학교폭력이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