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경북드론고등학교(교장 오병태) 드론축구단이 ‘제2회 남원시장배 전국드론축구대회’ 챌린저스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국토교통부장관기 초·중·고 드론축구대회’ 고등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3일부터 5일까지 남원에서 진행되었으며, 경북드론고등학교팀은 1학년(김대경, 김영현, 김태훈, 심수용), 2학년(김대현, 오준석, 이승훈), 3학년(정준기) 등 총 8명이 출전하여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선수들은 본교의 드론축구 관련 시설과 지원, 그리고 꾸준한 훈련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경북드론고등학교 내 드론교육센터에는 국제규격의 드론축구장이 구비되어 있어 대회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드론축구장에서는 평소 드론축구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모여 서로 협력하고 도와가며 실력을 쌓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협동심과 리더십도 함께 키우고 있다. 중학생 시절부터 드론축구선수로 활동해온 김영현 학생과 심수용 학생은 본교에 진학하여 동료 선수들에게 기술을 전수하며 팀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오병태 교장은 학교 내 야간동아리 활동을 통해 서로 협력하며 실력을 키워나가는 학생들의 노력을 칭찬하며, 드론을 통해 꿈을 키워나가는 재학생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북드론고등학교는 드론과 전기전자 관련 기술인의 꿈을 키우기 위해 정규 수업 이외에도 야간동아리 활동과 상설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